[뉴스포커스] 유영민 "정상적 프로세스…檢인사 발표전 승인"
청와대와 정부가 2단계 검찰개혁의 속도를 고심하는 기류가 읽히는 반면 민주당에선 검찰개혁 속도조절론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4.7 재보궐 선거를 40여일 앞둔 여야의 발걸음도 분주한데요.
자세한 내용,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청래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국회에 처음 출석한 유영민 비서실장이 사의 파동과 관련해, 사과로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야당의 공세에 차분히 몸을 낮추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신현수 수석의 거취에 대해 조만간 결론이 날 거라고 했습니다. 사표 처리 여지를 열어 둔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검찰의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놓고 당청의 미묘한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과 여당 원내대표가 '속도 조절' 표현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여당이 본격적인 입법 논의에 나선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당에선 여전히 강경론이 힘을 얻고 있지만 신중론도 있습니다. 다른 검찰 개혁 과제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는 어떻게 보십니까?
가덕도 신공항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사업 예산이 최대 28조 원에 달한다며, 국회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이 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약속하며 여당의 '가덕도 드라이브'에 지원사격을 했어요?
민주당이 열린민주당·시대 전환과 함께 서울시장 후보 3자 단일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 간 단일화 경선에서 이언주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서울시장 경선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대세론'을 흔들 후보 간 단일화 계산에 분주한데, 정작 유권자들은 피로감만 쌓인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전 정권의 불법사찰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범여권 지지층 결집 효과를 노리는 전략으로 분석되는데요. 일각에서는 '보수 결집'이라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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